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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 소화기 상담
제 목
안녕하심니까tv에서 보고 이렇게 의료상담을 먼저 드림니다 장인어른이3~4�
작성자
이영우
작성일
2003-04-25 11:14:47
상담내용
안녕하심니까tv에서 보고 이렇게 의료상담을 먼저 드림니다 장인어른이3~4년전에 안드실땐 서너달 아예 술을 안드시다가,한번 술을 드시면 한달정도를 술로만 사셨거든요!간경화 진단을 받은지 2년정도 되신뒤로는 술을 딱 끈으셨는데..약을 드셔도 점점 병세가 악화되어가니 장인어른이 자꾸 주위분들 야그를 듣고,동네에서 간경화로 돌아가신분들을 보고는 죽는병이다,곤칠수 없다,얼마못산다,다른병아니냐?하시며 마음의 병도 엄청 크심니다.또한 간에좋다는 민간요법도 좀 쓰신듯함니다. 지금은 병세가 더욱 악화되어 몸도 엄청 부셨고(전에는 마른편,부끼빼는 약을씀)하반신쪽 양다리가 쥐가 엄청 심하게 내려 잠도 못주무시고,쥐내릴땐 꼼작도 못하심다.요즘 부쩍 가슴쪽이 바늘로 콕콕찌르듯이 다깝고 아프시다고 합니다.또한 입이 쓰고 목이 타신다고 물도 많이 드시고 요즘은 식사도 제대로 못하신다 함니다 정확한 병명은 잘 모르겟고요 병원에서 말하기는 간경화 중기정도 람니다 자세한 의료용어로는 잘모르겠고요.참 복부가 지금은 남산만 하거든요~대소변은 잘 보시는 편이고요 간경화 오기전에 좀 농사로 고생을 많이 하셨어요.간경화 진단을 받으시고도 한 1년정도를 농사땜에 엄청 고생을 하셨거든요 그때 무척 많이 안조와지신것 같아요.요즘 장인어른이 오래못살것 같다고 하도 하소연 하고 힘들어 하셔서 이렇게 두서없이 상담을 드리고요,한번 예약을 해서 찾아뵙고 진찰을 받아보시게 하려고요.장인어른이 충청북도 단양에 사셔서 쉬 찾아뵙기 쉽지가 안아 이렇게 상담을 하니 좋은 소견 부탁드림니다 정확한 진찰이 필요함녀 한번 모시고 찾아 진료를 하겠슴니다 그럼 부탁드리고요 수고 하셔요
답변내용
장인어른의 정확한 병명은 "알코올성 간경변증"으로 생각됩니다. 간경변증도 크게 2시기로 나누어 지는데 첫번째는 복수가 차지 않은 시기로써 이때는 어느정도 간기능이 남아있어 웬만한 스트레스에 간기능이 대처해서 소화해낼 수 있는 시기입니다. 소위 "대상성 간경변증"이라고하는데 이시가 지나면 복수가 차고 잇몸에서 피가나고 피로감이 훨씬 심해지는 시기가 오는데 이때를 "비대상성간경변증"이라고 해서 합병증이 많이 나타납니다. 예를 들어 간성혼수라고해서 환자가 전에 없던 행동을 하거나 밤과 낮이 거꾸로 되어 행동하거나 하여튼 평소행동과는 다른 행동을 하기도하고 오줌색이 오렌지처럼 붉고 등등... 이럴때는 집에 계실 것이 아니라 가까운 병원에 가셔서 정밀검사를 하고 정확하게 간의 상태를 파악한 다음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만 합니다. 일간 병원에 오셔서 진찰 받으셨으면 합니다. 간 전문의 내과 안 수열 배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