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약 20년 전에 직장신검을 통해 B형간염 보균자임을 알았으며 그당시 G

송진호

2003-04-07 06:14:56

저는 약 20년 전에 직장신검을 통해 B형간염 보균자임을 알았으며 그당시 GOT, GPT가 정상보다 높아서 약 2주가량 입원치료를 받은바 있습니다. 그 당시 치료후 GOT, GPT 등 혈액검사 수치는 정상으로 나타납니다. 그리고 매년 초음파 검사를 하는데 별다른 이상은 없다고 합니다. 그러나 B형간염바이러스는 현재까지 보유하고 있고 항체가 생기지 않았다고 합니다. 병원에 진료시 별 이상이 없으므로 약을 먹을 필요가 없다고 합니다. 그러나 저는 현재 항상 몸이 쉬이 피로한 것을 느끼며 얼굴색이 약간 검은 상태로 간이 않 좋을 때 느끼는 외견상의 모습을 보이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간이 않좋기 때문에 다른 부위( 폐,위장, 심장, 척추)도 기능이 좋지 않은 등 몸 전체적으로 안 좋은 것 같다고 느낍니다. 저와 같은 경우 만성간염이라고 하는지 여부와 치료제나 보호약제는 복용할 필요가 없는지 등을 알고 싶습니다.

저희 홈페이지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질문을 보면 간염이란걸 20년전에 처음 아셨고 지금까지 특별한 치료를 받지 않으셨으니 지금 현재 본인은 검사에서는 나오지 않지만 본인의 병이 간경변으로 진행은 되지 않았을까? 하는 걱정이 된다는 질문으로 저는 들리네요. 지금 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본인의 간염이 타인에게 감염력을 가지는지의 유무를 아는 것이 가장 중요한 사항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병원에서 검사한 e항원, e항체, B형간염 유전자검사(HBV DNA)가 어떤지를 알아서 다시 한번 연락 주시면 답해드리겠습니다. 지금으로서 간염수치는 별로 중요한 사항이 아닙니다. 만성간염에서는 간염수치의 높고 낮음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 감염력을 아직 가지고 있는가 아닌가 가 중요합니다. 그리고 본인이 현재 자각증세(쉬피로감, 전신쇠약감)를 느끼는데 초음파상에서 정상소견을 보인다고 하셨는데 초음파에서 나올 정도이면 이미 간염이 심해서 간경변으로 진행된 경우입니다. 그러므로 간 정밀검사를 이 시점에서 해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2003. 4.15.오후 2:30 간 전문의 안 수열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