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왼쪽 간에 담석이 있다는 진단을 받고 12월 중순경에
광주

미소

2003-05-22 06:13:26

2000년 왼쪽 간에 담석이 있다는 진단을 받고 12월 중순경에 광주 기독병원에서 간 제거 수술을 받은 후 계속적인 당김과 통증을 유발하여 생활에 불편을 지금까지 느끼고 있습니다. 6개월 후 다시 검사를 한 결과 쓸게에 작은 담석이 보인다고 해서 주기적인 검사 결과 담석이 커지고 있다고 합니다. 담석이 다이아몬드와 같아서 그런지 찌르는 듯한 고통이 계속 됨니다.. 서울 쪽으로 간, 쓸개를 전문으로 하는 병원이 있는지 알고 싶네요~ 질문에 대한 답을 꼭 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

간내결석은 병 그자체는 양성질환이라고 해서 별로 대수롭지 않지만 환자가 겪는 고통은 "암" 환자만큼 고통스럽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귀하는 간내담석으로 한차례 수술을 받은 경험이 있고 현재 담낭에 또 결석이 있다니 그 고통은 십분 이해하겠습니다. 현대 의학이 아무리 발전을 했어도 간내 담석을 귀하처럼 수술하지 않고는 근본적으로 치료가 되지 않고 사실 귀하처럼 수술을 했어도 그 증상은 아직 남아 있을 수 있습니다. 지금 쓸게에도 결석이 있지만 그것은 지금 환자분이 아픈 것과는 무관하리라 생각합니다. 이런 경우 요즘 좋은 약들이 많이 개발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 "헤파딜"이란 약이 있는데 이약은 담도가 수축되지 않게 해서 통증을 없애주고 "로와콜"이란 약은 담석을 어느정도 용해시킨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귀하는 이런 약들을 복용하는 것이 바람직하겠습니다. 간전문의 내과 안 수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