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병원소개 > 보도자료
 
제목
  C형 간염 초기증세 “이유없이 피로감”
보도일
  2016-04-05
조회수
  594
관련링크
  http://
예방백신이 존재하지 않는 C형 간염은 일단 감염되면 환자의 대다수(85%)가 만성감염자로 진행되며 간경변, 간암으로 발전하기 때문에 간 이식 수술을 받아야 하는 경우가 많다. 최근 약 40%의 치료율을 보이는 인터페론과 리바비린 등의 혼합요법이 개발됐다.

C형 간염 바이러스(HCV)에 감염되면 환자의 85%가 만성감염자로 진행하기 때문에 간 이식 수술의 가장 흔한 원인이 되고 있다.HCV가 만성으로 진행이 잘 되는 이유는 HCV가 인체의 면역체계(항체와 백혈구)로부터 파괴되는 것을 피할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만성 HCV감염은 만성간염이라는 염증을 유발시킨다. 이러한 상태는 간에 상처를 내고(섬유화) 만약 이 섬유화가 더 진행이 된다면 경화증이 된다.

C형 간염의 예후와 예방
HCV는 간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의 일종이다.HCV는 단사(single strand) 리보핵산(RNA) 유전자를 가진 바이러스이다. 리보핵산은 이 바이러스가 숙주세포를 감염시키고 증식하는 데 필요한 청사진 즉, 유전자 암호를 제공한다.인체의 세포에 들어간 후 HCV는 자기의 RNA를 인체 간 세포에 삽입시켜 세포들이 더 많은 HCV를 생산하게 만든다. 이 바이러스가 만드는 대부분의 단백질의 기능은 이미 밝혀져 있다. 이러한 정보는 미래의 HCV감염 치료법이나 약물 개발을 앞당기는 역할을 할 것이다.

감염경로
1980년대에는 HCV는 수혈을 통해 이루어지는 간염의 원인 중 가장 흔한 원인이었다.당시에는 HCV의 정체가 밝혀지지 않았고, 수혈 후 발생하는 간염에 대해서는 A형도 B형도 아닌(non-A non-B) 간염이라 칭했다.현재는 모든 선진국과 개발도상국들이 헌혈자에 대한 HCV검사를 시행(B형,HBV도 시행)한다. 따라서 근래에는 수혈에 의한 HCV감염은 드물다.요즘은 정맥 주사제(마약) 남용에 의한 경우가 전체 C형간염의 약 60%를 차지한다.정맥 주사제 남용을 새로 시작한 사람의 50-60%가 첫 6개월 이내에, 90%가 1년 이내에 HCV에 감염된다. 다른 불법약물, 예를 들면 코카인(cocaine)을 코로 흡입하는 사람 역시 HCV감염의 위험이 높다.성 접촉이 HCV의 감염경로인지는 불확실하다. 혈액 외에 타액, 정액, 소변, 또는 질 분비물 등은 감염성이 없는 것으로 판명되었기 때문이다.하지만 C형 간염 환자의 20%는 C형 간염 환자와 성접촉을 했거나 다양한 성교 대상자(sex partner)를 가진 사람이었다. 한 사람만과 성 관계를 가지는 사람들에게서는 C형 간염환자가 드물었다.

비록 성접촉을 하지 않는(배우자가 아닌) 가족들간에는 감염되는 일은 드물지만 면도기나 칫솔을 공유하는 것은 금해야 한다. HCV 환자인 산모로부터 태어나는 아기가 분만시 감염되는 경우는 5%에 불과하며(B형 간염의 경우 보다 드물다) 수유는 안전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아이들은 1세 때 HCV 검사를 받아야 한다.HCV는 직업적 노출에 의해서도 감염될 수 있다. 오염된 혈액, 수액, 그리고 주사기를 취급하는 의료계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감염의 위험이 높다.예를 들어 혈액 투석실에서 근무하는 사람들은 일반인들 보다 HCV에 감염될 가능성이 더 높다. 문신을 새기는 등 몸에 구멍을 뚫는 것 또한 이론적으로는 감염의 위험이 높다. 때로는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HCV 환자도 있다.그러나 HCV 환자를 사회, 학교, 또는 직장에서 격리시키는 것은 합리적이지 못하다.아직까지는 HCV 백신이 개발되지 못했다. 하지만, HCV 간염 환자에게도 A형 간염과 B형 간염 백신을 주사하여야 한다.

증상
HCV 감염 초기에 약 25%의 환자만이 급성 간염 증상을 보인다.이러한 증상들은 피로감, 근육통, 식욕저하, 미열 등이다.드물게 황달(피부와 눈의 흰자위가 노란해지는 상태)도 나타난다.약 75%의 환자는 무증상이다. 간염이 만성화 될 경우 간세포의 괴사와 섬유화가 발생한다. 질환이 계속 진행하면 환자는 자주 피로감과 불편함을 느끼게 된다.간경화가 상당히 진행되면 근육의 약화, 전신쇠약, 그리고 쉽게 멍이 드는 증상이 나타난다. 간경화의 합병증으로 생기는 말기 증상으로는 하지부종이나 복수(배에 물이 참)같은 수분의 저류(과다보유)가 나타나고, 식도 정맥의 파열에 의한 토혈(피를 토함), 그리고 의식의 저하(간성 혼수)까지 나타난다.간경화의 다른 합병증은 간암인데 복통, 체중감소, 그리고 발열등의 증상을 나타낸다.비록 HCV가 일차적으로 간을 침범하지만 간염을 앓는 동안 관절염, 피부발적(두드러기, 편평태선), 신장질환(사구체신염), 그리고 드문 혈액질환(한냉글로불린증, 지연성 피부 포피린증) 등이 나타날 수 있다.이 질환의 다양한 경과 때문에 개개인의 경과를 예측하기는 어렵다.더욱이 경과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도 알려져 있지 않다.일반적으로 만성 C형 간염은 증상 없이 그리고 서서히 20년이나 그 이상에 걸쳐 진행한다.실제적으로 HCV에 감염된 환자의 20%만이 간 경화나 그에 따른 합병증이 발생한다.만성 C형 간염 환자가 음주를 할 경우 간 경화로의 진행을 촉진한다.만성 C형 간염 환자가 이미 간 경화를 가지고 있다면 그에 따른 간암 발생율은 매년 4%이다.

진단
C형 간염에 감염된 사람의 약 반수는 증상이 없기 때문에 자신이 감염된 사실을 모른다. 그러므로 C형 간염은 다른 이유(건강검진, 보험 가입 시 검사, 수술 전 검사, 또는 헌혈 전 검사)에 의해 검사 시 간 효소인 ALT, AST 상승에 의해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ALT는 AST보다 간염을 반영하는 더 믿을만한 지표이다.증가된 간 효소 수치는 일시적인 현상이며 시간이 지나면 낮아지게 된다.더욱이, 간 효소 수치는 비특이적이다. 간 효소 수치 상승만 가지고 C형 간염을 진단하지 못하며 간 손상을 유발하는 다른 원인(A,B,D,E, 또는 G형 간염, 과음, 약물의 부작용)에 의한 경우와 감별할 수 없기 때문이다.C형 간염 감염 검사 방법들이 복잡하고 그 종류도 많아서 검사의 기능에 따라 다음과 같이 분류한다.

-초기 선별 검사C형 간염 바이러스가 혈액 내에 존재하는지 여부를 알기 위한 검사.효소면역검사(EIA)는 초기 선별검사로 선호된다. 이 검사는 C형 간염에 대한 특이 항체(anti-HCV antibody)를 검사한다. 간 효소 수치가 상승된 고위험군 환자는 이 검사가 양성일 경우 95%의 신뢰도를 가지고 검사할 수 있다.하지만 다른 원인에 의해 이 검사의 신뢰도는 감소된다. C형 간염에 감염된 환자가 투석을 받거나, 항암제 치료를 하거나, 또는 면역이 억제된 경우는 EIA에 위음성(질병이 있으나 검사에 음성으로 나타남)을 보일 수 있다.이 경우들에서는 EIA 검사에 필요한 anti-HCV antibody가 만들어지지 않기 때문이다.반면에 C형 간염에 감염되지 않고, 간 기능이 정상이며, 고 위험군이 아닌 경우에도 EIA에 위양성(질병이 없으나 검사상 양성인 경우)을 보일 수 있다.이러한 경우들이나 다른 이유에서, EIA보다 복잡하나 더 정확한 재조합 유전자 얼룩 검사(RIBA)가 HCV 감염을 배제하거나 확진하기 위해 사용된다.


-만성 C형 간염이 급성인지, 만성인지, 또는 회복되었는지를 어떻게 알아내는가?EIA와 RIBA 모두 이 3가지 상태를 감별하지 못한다. 그러나 HCV는 급성과 만성 감염시만 존재하고, 회복되면 사라진다. (이 감염은 항체(anti-HCV antibody)에 의해서 회복되는 경우가 15%에 불과하다는 것에 다른 항체와의 차이점이라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따라서 HCV의 유전 암호나 리보핵산을 감지해야 급성이나 만성감염을 판단할 수 있다.이러한 검사를 중합 효소 연쇄 반응법(PCR)이라 한다.이 검사는 매우 민감해서 혈액 속에 있는 아주 적은 양의 리보핵산을 감지해낼 수 있다. 그러나 이 검사는 정성적 검사로 바이러스의 유무를 진단할 뿐 바이러스의 양을 알 수는 없다. 또 다른 단점은 감염이 만성인지 급성인지의 여부를 알 수 없다는 것이다.

-혈액 내의 바이러스 양을 측정하는 검사법들
정량적인 중합효소 연쇄 반응법에 의해 혈액 내의 바이러스 양을 알 수 있다.이러한 방법은 치료에 대한 반응을 평가하는 데도 유용하다.몇 가지 정량적인 중합효소 연쇄 반응법이 사용되나 그 방법들은 민감도가 서로 달라 같은 방법을 다른 검사실에서 시행할 경우 결과에 차이가 다양하다.따라서 지속적으로 환자의 HCV RNA를 정량적으로 검사할 때는 하나의 검사실에서 계속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바이러스의 유전자형으로 치료약을 선택할 수 있다.
감염된 바이러스의 유전자형을 확인하는 것은 유용한 것이다. 이러한 검사는 항바이러스제의 사용기간을 결정하는 데 유용하며, 항바이러스제의 반응 정도를 예측할 수 있다.간 생검은 간염의 등급, 병기病期, 그리고 진행정도를 알 수 있게 해준다:간 생검(주사 바늘로 간 조직을 채취)만 가지고는 HCV 감염 여부를 판단할 수 없다.간 생검 결과는 단지 진단을 제안할 수 있다. 그러나 위에서 언급한 검사법들로 진단이 내려진 후에는 등급, 병기, 그리고 진행을 판단하는 데는 가장 믿을만한 검사이다.간 조직의 현미경적 검사로 염증이나 괴사(조직의 죽음)의 등급(경증, 중등도, 또는 심함), 손상의 병기(경증, 중등도, 또는 심한 섬유화, 또는 경화)를 알 수 있다.이러한 정보는 HCV 간질환의 치료에 대한 필요성, 효능 그리고 적절한 시기를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된다.

치료
치료에 대한 반응에 따라 3가지의 부류(지속적인 반응, 재발, 그리고 무반응)로 나눈다.지속적인 반응 환자들은 6개월간 혈액 내에 바이러스가 보이지 않고 간 기능 검사가 정상인 환자들이다. 이러한 환자들은 완해가 된 것으로 간주한다.이러한 환자의 대부분은 5-10년간 완해 상태를 유지하고, 간 생검상 호전을 보이고, 삶의 질이 향상된다.재발자들은 처음에는 치료에 반응했으나 치료를 중단한지 6개월 이내에 간기능 검사에 이상이 발생하거나 혈액 내에 바이러스가 출현하는 환자들이다.무반응자들은 치료에 전혀 반응하지 않는 사람들이다. 이것은 치료에도 불구하고 혈액 내에서 바이러스가 지속적으로 검출되거나 간 기능에 이상이 지속되는 사람들이다.

특효약-인터페론
만성 C형 간염 치료의 근간은 인터페론이다. 인터페론은 바이러스 감염에 저항하기 위해 인체에서 생산하는 물질이다. 인터페론은 주사제로 사용한다.현재에는 몇 가지 종류의 인터페론이 사용된다.인터페론 알파-2b(INTRON-A), 인터페론 베타-2a(ROFERON), 그리고 교감 인터페론(IMFERGEN). 이 종류들은 효능이 유사하며, 부작용 또한 유사하다.초기 시도에 INTRON-A(1주에 3백만 단위를 3번씩 주사)는 6개월 치료시 40-50%의 성공률을 보였으나 불행하게도 이것은 일시적인 것이었으며 단지 10-15%만이 지속적인 호전 상태를 보였다. 6개월에서 12개월로의 연장 치료가 추천되는 데 지속적인 치료효과를 보는 환자가 두 배인 25%로 늘었기 때문이다.

리바비린(Ribavirin)과 인터페론의 병합요법
리바비린은 단독으로 C형 간염 치료에 사용될 수 있는 약이나 인터페론과 병합 사용시 많은 이점이 있다. 리바비린은 경구 투여한다. 대조군 연구에 의하면 병합 요법이 인터페론 단독 사용보다 지속적인 치료율을 높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가장 최근에 환자 900명을 대상으로 여러 연구소에서 연구한 결과는 12개월 병합 요법이 지속적인 치료율을 단독 요법보다 현저하게(40%) 높인다고 하였다.더욱이 병합요법을 받은 경우 간 생검상 더 많은 환자들에서 호전된 양상을 보였다.

이 엔트리는 2015년 5월 1일, 건강 정보에 게시되었습니다. 퍼머링크를 북마크하세요.